며칠 집을 비울 때 보일러를 끄고 갈지, 외출모드로 둘지 망설이는 분이 많습니다. 보일러 외출모드 가스비는 아예 끄고 나갔다가 돌아와 다시 데우는 비용보다 적게 든다고 한국가스공사 절약 가이드는 안내합니다. 다만 외출모드가 지키는 온도는 제조사마다 다르고, 줄인 가스비를 돌려받는 캐시백에는 3%보다 높은 지역별 문턱이 붙습니다.
한 줄 답: 보일러 외출모드 가스비는 끄고 나갔다 다시 데우는 비용보다 적게 드는 선택입니다. 외출모드는 최소한의 온기만 지켜 배관 동파를 막는 기능입니다. 도시가스 캐시백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 이상 줄여야 받고, 2026년 4~5월분은 지역별 7.1~12.8%가 실제 문턱이었습니다.

목차
- 보일러 외출모드로 두면 가스비가 정말 줄어드나요?
- 보일러 외출모드 온도는 몇 도로 유지되나요?
- 보일러 외출모드 온수, 집을 비울 때는 어떻게 아끼나요?
- 보일러 외출모드 동파방지, 끄고 나가면 왜 위험한가요?
- 보일러 외출모드 가스비 절약분은 캐시백으로 얼마나 돌려받나요?
- 집 비우기 전 보일러 체크리스트
- 내 관점: 날짜 말고 ‘식는 속도’로 정한다
보일러 외출모드로 두면 가스비가 정말 줄어드나요?
끄고 나갔다가 돌아와 다시 데우는 경우와 비교하면 외출모드 쪽이 가스를 덜 씁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는 K-가스캐시백 절약 가이드(한국에너지공단 자료 인용)는 집을 비울 때 보일러를 아예 끄면 다시 데우는 데 오래 걸리고 에너지도 더 든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외출모드로 최소한의 온기를 유지하라고 권합니다.
농촌진흥청 웹진(2024년 1월)도 같은 내용을 실었습니다. 가스공사 가이드는 가정별 난방환경과 보일러 종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단서를 함께 달아 두었습니다.
검색 상위 글을 직접 비교해 보니 “며칠부터 외출모드”라는 기준이 글마다 2~3일, 3일 이상으로 달랐고, 어느 글도 근거 기관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공식 안내에서 일관된 것은 “끄지 말고 외출모드”라는 한 가지뿐이었습니다.
보일러 외출모드 온도는 몇 도로 유지되나요?
외출모드가 지키는 온도는 제조사와 모델마다 달라서, 우리 집 설명서의 ‘외출’ 항목이 정답입니다. 귀뚜라미는 2020년 11월 공식 홍보센터 안내에서 외출모드가 실내온도를 8℃ 안팎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제조사는 같은 수치로 공개된 원문을 찾지 못해 여기 적지 않습니다.
온도조절기 모델명은 조절기 뒷면이나 옆면 라벨에 적혀 있고, 그 모델명으로 제조사 누리집에서 설명서를 찾으면 됩니다.
실내온도를 1℃ 낮추면 난방 에너지가 약 7% 줄어듭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자료를 인용한 가스공사 가이드와 인천광역시의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사항이 같은 수치를 적고 있습니다. 가스공사 가이드의 적정 실내 난방온도는 18~20℃입니다.
| 상황 | 공식 안내 | 출처 기관 |
|---|---|---|
| 집을 비울 때 | 보일러를 끄지 말고 외출모드로 최소 온기 유지 | 한국가스공사 K-가스캐시백 가이드 |
| 외출모드 유지 온도 | 실내 8℃ 안팎 (귀뚜라미 제품 기준) | 귀뚜라미 공식 홍보센터 |
| 평소 난방 온도 | 실내 18~20℃ 권장 | 한국가스공사 K-가스캐시백 가이드 |
| 설정온도 1℃ 낮춤 | 난방 에너지 약 7% 절약 | 한국에너지공단·인천광역시 |

보일러 외출모드 온수, 집을 비울 때는 어떻게 아끼나요?
외출모드 중 온수 동작은 모델마다 달라서, 확실히 아끼는 길은 수도꼭지를 냉수 쪽에 두는 것입니다. 가스공사 가이드에 따르면 수도꼭지가 온수 쪽에 있으면 찬물만 써도 보일러가 돌아갑니다. 집을 비우기 전 욕실과 주방 수도꼭지 손잡이를 냉수 쪽으로 돌려 두면 쓰지도 않을 온수에 가스가 나가지 않습니다.
보일러 외출모드 동파방지, 끄고 나가면 왜 위험한가요?
보일러를 끄면 집 안 온기가 사라지면서 배관과 보일러가 얼 위험이 생깁니다. 귀뚜라미 안내는 끄고 외출하면 동파 위험이 있고, 돌아와 다시 데우면서 연료도 더 쓴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안내에 따르면 외출모드는 실내온도를 8℃ 안팎으로 지켜 동파를 막고, 돌아와 다시 데울 때도 적은 출력과 짧은 가동으로 끝나게 합니다.
외출모드로 두었는데 돌아와 보니 조절기에 점검 표시가 떠 있다면, 보일러 점검 표시 대처 순서부터 확인하면 AS 부르기 전에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일러 외출모드 가스비 절약분은 캐시백으로 얼마나 돌려받나요?
도시가스 캐시백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 이상 줄이면 절감량 1㎥당 50~200원을 돌려줍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는 K-가스캐시백 기준이며, 절감률 30%까지 계산하고 10원 단위는 버립니다.
| 절감률 | 1㎥당 지급단가 | 공식 예시로 본 결과 |
|---|---|---|
| 3% 미만 | 지급 없음 | 캐시백 대상 아님 |
| 3% 이상 10% 미만 | 50원 | 절감량에 50원을 곱함 |
| 10% 이상 20% 미만 | 100원 | 400㎥→340㎥(15% 절감)이면 60㎥×100원=6,000원 |
| 20% 이상 30% 이하 | 200원 | 30%를 넘는 절감분은 계산하지 않음 |
3%가 실제 문턱이 아닌 이유
3%는 기본 기준이고, 실제 문턱은 지역 기온에 따라 더 올라갑니다. K-가스캐시백은 기온이 올라 저절로 줄어든 사용량을 빼려고 전국 17개 지역별 온도 보정계수를 적용합니다. K-가스캐시백 지급안내와 2026년 9월 22일 공지에 따르면 2026년 4~5월분의 지역별 최소 절감률은 서울 11.5%, 경기 9.8%, 부산 12.8%, 제주 7.1%였고 전국 평균은 9.8%였습니다.
도시가스 캐시백 조회와 신청 기간
도시가스 캐시백 신청 기간은 따로 없고, K-가스캐시백 누리집에 회원가입하면 그때 접수 중인 사업에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회원자격이 유지되면 다음 사업에도 자동 참여하지만, 가입 전에 끝난 사업은 소급되지 않습니다. 2026년 4~5월분 사용량 조회결과는 2026년 10월 15일까지 공유되고, 결과에 오류가 있으면 그 안에 콜센터(1522-2011)나 질문/답변 게시판으로 재확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최종 확정 뒤 캐시백은 10~11월 중 지급될 예정입니다.
2025년 동절기 사업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를 절감기간으로 잡았습니다. 2026년 10월 9일 현재 이번 겨울 사업 공지는 아직 없어서, 시행 시기는 공지가 나와야 확정됩니다.
캐시백 대상이 아닌 경우도 분명합니다. 취사용, 산업용, 업무난방용 요금제는 제외되고, 주택난방용(개별난방·중앙난방) 요금제만 대상입니다. 이사로 고객식별번호가 바뀌어 작년 사용량을 조회할 수 없거나, 기간 중 사용량이 0이어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입 전에 고지서의 요금제 칸부터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난방비 부담을 덜어 주는 제도는 캐시백 하나가 아닙니다. 대상 가구라면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도 같이 확인해 두세요.
집 비우기 전 보일러 체크리스트
집을 비우기 전에는 아래 여섯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하면 가스비와 동파 걱정을 같이 덜 수 있습니다.
- [ ] 보일러는 끄지 않고 외출모드로 바꾼다 — 끄면 동파 위험과 재가열 비용이 함께 생긴다
- [ ] 온도조절기 라벨에서 모델명을 찾아 설명서의 ‘외출’ 항목을 한 번 읽는다
- [ ] 욕실·주방 수도꼭지 손잡이를 냉수 쪽으로 돌려 둔다
- [ ] 안 쓰는 방의 난방밸브는 잠가 둔다 — 가스공사 가이드의 권장 사항이다
- [ ] 도시가스 고지서에서 요금제가 주택난방용인지, 고객식별번호가 무엇인지 확인한다
- [ ] 캐시백 미가입이면 K-가스캐시백에 가입해 두고, 4~5월분 참여자는 10월 15일까지 조회결과를 본다
내 관점: 날짜 말고 ‘식는 속도’로 정한다
외출모드는 가스비를 아끼는 버튼이라기보다 집이 얼지 않게 지키는 버튼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보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몇 시간 외출이라면 외출모드로 바꾸기보다 설정온도를 한두 도 내려 두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가스공사·인천광역시 안내대로 1℃에 약 7%가 줄고, 돌아와서 금방 원래 온도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며칠을 비울 때는 날짜보다 우리 집이 얼마나 빨리 식는지를 기준으로 삼는 편이 정확합니다. 같은 사흘이라도 외풍이 드는 꼭대기 층과 가운데 층은 식는 속도가 다릅니다. 창틀 틈이 큰 집이라면 창문 단열을 먼저 손보는 것이 외출모드 설정보다 가스비에 더 크게 작용합니다.
캐시백 쪽은 비교 대상이 작년 같은 달 사용량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번 겨울 절약 계획을 세운다면 작년 12월~3월 고지서의 사용량부터 꺼내 기준선으로 잡아 두세요. 그 숫자가 있어야 지역 문턱을 넘었는지 미리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난방을 켜기 전에 확인할 보일러 관리 항목을 같은 방식으로 정리합니다. 겨울 생활비를 공식 기준으로 줄이는 글이 필요하시면 구독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도시가스 캐시백은 취사용 요금제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없습니다. K-가스캐시백은 주택난방용(개별난방·중앙난방) 요금제만 대상이고 취사용 요금제는 제외합니다.
이사하면 도시가스 캐시백에 다시 가입해야 하나요?
다시 가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탈퇴 없이 마이페이지에서 고객식별번호만 새 집 번호로 바꾸면 됩니다. 다만 고객식별번호가 바뀌어 비교기간 사용량을 조회할 수 없으면 그 사업분은 지급 대상에서 빠집니다.
캐시백에 늦게 가입하면 지난 겨울 절약분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없습니다. 가입하면 그때 접수 중인 사업에 자동 신청되지만, 가입 전에 끝난 사업은 소급되지 않습니다.
안 쓰는 방 난방밸브를 잠그면 가스비가 줄어드나요?
줄어듭니다. 가스공사 절약 가이드는 안 쓰는 방의 난방밸브를 잠그라고 권하며, 온도조절기가 잠김 상태여도 미세한 열이 계속 공급된다고 설명합니다.
참고 자료
- K-가스캐시백 – 캐시백 지급안내(지급단가·온도보정)
- K-가스캐시백 – 도시가스 절약 가이드
- K-가스캐시백 공지 – ’26년 4~5월 가스사용량 조회결과 알림 (2026년 9월 22일)
- 귀뚜라미 공식 홍보센터 – 슬기로운 겨울철 보일러 사용법 (2020년 11월 27일)
- 인천광역시 – 겨울철 에너지절약 10가지 실천사항
최종 업데이트: 2026년 10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