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카드 마일은 안 해도 10년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카드 마일은 안 해도 10년

통합 소식을 듣고 모아 둔 마일을 지금 바꿔야 하는지 헷갈리는 분이 많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9월 14일 승인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비행기를 타서 쌓은 마일 1:1, 카드 같은 제휴로 쌓은 마일 1:0.82입니다. 저도 아시아나 카드로 몇 년 모은 2만 마일이 있는데, 전환하면 16,400마일이 됩니다. 다만 전환은 의무가 아니고, 통합 뒤 10년 동안 그대로 둬도 됩니다.

한 줄 답: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아시아나 마일을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로 바꿀 때 쓰는 비율로, 탑승 적립분 1:1, 신용카드 등 제휴 적립분 1:0.82입니다. 전환은 2026년 12월 17일 통합 뒤 10년 안에 원할 때 전량만 신청합니다. 그냥 두면 아시아나 공제 기준과 유효기간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비율 탑승 1대1 제휴 1대0.82 요약 카드

목차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비율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탑승으로 쌓은 마일은 그대로, 카드·제휴사로 쌓은 마일은 82%만 대한항공 마일이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9월 14일 승인한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방안의 전환비율입니다.

비율은 적립 성분별로 따로 곱합니다. 내 잔액 가운데 탑승분은 1을, 제휴분은 0.82를 곱해 더하면 전환 뒤 마일이 나옵니다.

아시아나 마일 구성 (전환 전)전환 뒤 스카이패스 마일줄어드는 마일
탑승 20,000 · 제휴 020,000마일0마일
탑승 10,000 · 제휴 10,000 (공정위 예시)18,200마일1,800마일
탑승 0 · 제휴 20,00016,400마일3,600마일
탑승 5,000 · 제휴 45,00041,900마일8,100마일

제휴분이 깎이는 이유는 적립 원가입니다. 대한항공이 공정위에 낸 통합방안(2026년 9월 1일)은 1마일을 쌓는 데 든 돈을 원화로 비교했고, 카드 적립은 탑승보다 리워드율이 낮아 차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합니다.

전환은 일부만 할 수 없습니다. 공정위는 등급 재산정 혼선을 이유로 보유 마일 전량 전환만 허용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시기, 서둘러야 하나요?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시기는 통합 예정일인 2026년 12월 17일부터 10년 동안 언제든 고를 수 있습니다.

그냥 두려면 신청할 것이 없습니다. 공정위 Q&A는 전환을 원할 때만 신청이 필요하고, 통합 전까지는 두 항공사의 지금 마일리지 정책이 그대로라고 밝혔습니다.

전환 신청은 통합 뒤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용 메뉴에서 받고, 영업일 5일 안에 처리됩니다. 대한항공은 2026년 9월 15일부터 두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들어가는 마일리지 전환 안내 사이트를 열고 회원에게 이메일도 보냅니다.

10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남은 마일은 같은 비율로 자동 전환됩니다. 기다려서 더 불리해지는 구조가 아닙니다.

내 상황권하는 선택이유
카드로 쌓은 제휴 마일이 대부분이고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선만 탄다그냥 둔다전환하는 순간 제휴분 18%가 줄어든다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 보너스를 쓸 계획이 있다쓸 때 전환한다구 아시아나 마일로는 스카이팀 보너스를 못 쓴다
일등석·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마일로 사고 싶다쓸 때 전환한다아시아나 공제 기준에 없는 좌석이다
두 회사 탑승 실적을 합치면 우수회원 기준을 넘는다전환을 검토한다전환할 때만 실적 합산 재심사가 열린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비율로 구성별 전환 뒤 마일을 계산한 표

전환하지 않으면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처는 어디인가요?

전환하지 않아도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에서 보너스 항공권·좌석 승급·복합결제·쇼핑에 씁니다. 사용처는 줄지 않고 넓어집니다.

통합방안에 따르면 2024년 12월 운항 기준으로 아시아나가 운항하던 69개 노선에 대한항공 단독 노선 59개가 더해집니다. 이 가운데 미주 8개, 구주 8개, 대양주 2개가 장거리입니다.

차감 마일은 기업결합일(2024년 12월 12일)의 아시아나 기준을 그대로 씁니다. 아래는 편도·평수기 기준이며 성수기에는 50%가 더 붙습니다.

구간 (편도·평수기)일반석 보너스비즈니스(프레스티지) 보너스
국내선5,000마일6,000마일
일본·중국·동북아15,000마일22,500마일
동남아20,000마일30,000마일
서남아25,000마일37,500마일
북미·대양주·유럽35,000마일62,500마일

항공 보너스는 본인과 대한항공에 가족으로 등록한 회원이 쓸 수 있고, 쇼핑은 본인만 씁니다. 가족 등록 범위는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 조부모, 외조부모, 손자·손녀, 배우자의 부모, 사위·며느리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제휴 항공사 보너스는 언제까지 되나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제휴 항공사 보너스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별로 2026년 10월 31일부터 12월 16일 사이에 차례로 닫힙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6월 23일 공지에서 12월 16일 23시 59분 스타얼라이언스 탈퇴를 알렸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발권 마감탑승 마감
루프트한자, 스위스국제항공, 오스트리아항공, 브뤼셀항공, 에어뉴질랜드, 코파항공2026년 10월 31일2026년 10월 31일
전일본공수(ANA), 에어인디아, 에티오피아항공, LOT폴란드항공, 이집트항공2026년 11월 30일2026년 11월 30일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싱가포르항공, 에바항공, 타이항공, 에어차이나, 탑 포르투갈, 남아프리카항공, 심천항공2026년 12월 16일2026년 12월 16일
터키항공, 에게안항공, 아비앙카, 크로아티아항공2026년 12월 16일2027년 12월 16일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은 첫 출발 3일 전까지 발권을 끝내야 합니다. 2026년 10월 15일 이전에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을 타고 적립이 빠졌다면 누락 적립 신청은 10월 31일까지입니다.

통합 뒤에는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 보너스를 쓸 수 있지만, 구 아시아나 마일을 스카이패스 마일로 전환한 뒤에만 가능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비율과 별개인 스타얼라이언스 발권·탑승 마감표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유효기간과 우수회원 등급은 어떻게 되나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유효기간은 그냥 둬도, 전환해도 원래 날짜 그대로입니다. 대신 전환한다고 새로 늘어나지도 않습니다.

공정위 Q&A 기준으로 아시아나 마일의 유효기간은 탑승 마일은 탑승일, 그 밖의 마일은 적립일로부터 10년째 되는 해의 12월 31일입니다. 2025년에 쌓은 마일은 전환 여부와 관계없이 2035년 12월 31일까지 씁니다. 별도 관리 기간이 10년인 이유도 이 유효기간에 맞춘 것입니다.

유효기간이 가까운 소액 마일은 복합결제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통합 뒤 복합결제는 최소 100마일부터 운임의 40%까지로 넓어지고(2025년 10월 아시아나 도입 당시 500마일~30%), 2,000마일 미만으로 살 수 있는 비항공 상품도 2배로 늘릴 예정입니다.

우수회원은 통합일에 대응 등급으로 자동 매칭됩니다. 전환을 신청하면 두 회사 탑승 실적을 합쳐 한 번 더 심사하고, 더 높은 쪽을 줍니다.

아시아나 등급대한항공 매칭 등급자격 기간
플래티늄밀리언 마일러평생
다이아몬드 플러스(평생)모닝캄 프리미엄평생
다이아몬드 플러스(24개월)·다이아몬드모닝캄 셀렉트(신설 예정)24개월
골드모닝캄24개월

통합방안의 예시로는 아시아나 누적 탑승 3만 마일과 대한항공 2만 마일을 합쳐 5만 마일이 되면, 일반 회원도 재심사로 모닝캄을 받습니다.

내 관점: 카드로 모은 마일일수록 서두를 이유가 없다

제 2만 마일은 전부 카드로 쌓았습니다. 성수기마다 보너스 좌석이 없어 한 번도 못 썼고, 통합 뉴스에 처음으로 전환 버튼을 찾아봤습니다. 원문을 다 읽고 내린 판단은 지금 전환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환은 전량만, 한 번에 합니다. 제휴 마일이 많을수록 그 한 번에 잃는 몫이 크고, 10년 뒤 자동 전환 비율도 같습니다. 그렇다면 쓸 노선과 여행 날짜가 정해진 날 누르는 편이 손해가 없습니다.

좌석이 없던 경험에는 원문에 답이 있었습니다. 공정위는 대한항공에 미주·유럽·대양주 보너스 좌석 탑승실적을 2023년 수준 이상으로 10년간 유지하라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연휴 표가 풀리는 시점을 노리는 방식은 추석 기차표 취소표, 9월 15일 밤에 풀린다에서 본 것과 같아서, 성수기 달력부터 확인할 생각입니다. 대한항공 통합방안에 적힌 2027년 국제선(미주 외 출발) 보너스 성수기는 69일입니다.

통합 전에 해 둘 체크리스트

  • [ ] 아시아나 마일리지 잔액을 탑승 적립과 카드·제휴 적립으로 나눠 적어 보기
  • [ ]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를 계획했다면 항공사별 발권 마감(10월 31일·11월 30일·12월 16일) 확인하기
  • [ ] 10월 15일 이전 스타얼라이언스 탑승분의 누락 적립은 10월 31일까지 신청하기
  • [ ] 12월 17일 통합 뒤 전환 예상 마일·등급 안내 화면을 먼저 보고 결정하기
  • [ ] 가족 마일을 같이 쓸 계획이면 대한항공 가족 등록 범위에 드는지 확인하기
  • [ ] 유효기간이 가까운 소액 마일은 복합결제나 마일리지 쇼핑으로 쓰기

마일로 해외에 나갈 계획이 섰다면 여권 발급 준비물, 신분증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다도 같이 확인해 두세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비율 확인 전 통합 전에 챙길 여섯 가지

자주 묻는 질문

아시아나 마일리지 일부만 대한항공으로 옮길 수 있나요?

옮길 수 없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통합방안은 보유한 아시아나 마일 전량을 한꺼번에 전환하도록 정했습니다.

통합 뒤 비행기를 타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쌓이나요?

쌓이지 않습니다. 2026년 12월 17일 통합 뒤의 탑승·제휴 적립은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로 들어가고, 구 아시아나 마일은 더 늘지 않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로 쌓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사라지나요?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공지에 따르면 탈퇴 뒤에도 스타얼라이언스 탑승으로 쌓은 마일은 양과 유효기간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아이와 함께 탈 때도 아시아나 차감 기준이 적용되나요?

적용됩니다. 구 아시아나 마일로 발권하면 국제선 만 2세 미만 유아는 성인의 10%, 만 2세 이상 소아는 75%를 차감합니다.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는 성인과 같습니다.

참고 자료

다음 글에서는 통합 뒤 복합결제로 소액 마일을 쓰는 순서를 같은 방식으로 따져 봅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17일